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댄스 퍼포먼스 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유창희)가 주관하고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 전주시에서 후원한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댄스 퍼포먼스 대회’가 6월 11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청소년 통일댄스 퍼포먼스 대회’는 2014년부터 청소년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인 댄스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으며,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중계를 통한 온라인 대회를 진행했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는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평화상)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를 기원하는 희망을 춤으로 표현한 ‘논스톱’팀이 수상하였다. 

유창희 전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들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모아져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평화통일을 꿈꾸는 청소년 세대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나에게 평화와 통일이란 무엇인지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면서 평화 감성을 키워나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 시작 전 국악과 댄스음악을 혼합한 즉흥음악에 댄스 배틀을 하는 ‘우리가락 믹시드 배틀대회’를 진행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일상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를 그려요’ 캐리커쳐,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를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포토존 행사 등을 통해 이번 대회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본 내용은 오는 6.18.(토), MBC 통일전망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