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청년·교육분과위원회 개최

청년·교육분과위원회, 3분기 회의 열어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감 확산을 위해 

'대상'이 아닌 '실질적 행위자'로서의 청년세대 역할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9월 19일 청년·교육분과위원회(신동석 위원장)를 열어 ‘담대한 구상 공감 확산을 위한 청년세대 참여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전문가들의 발제와 청년·교육분과위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적 측면, 국제적 측면, 남북관계 측면에서 각각 청년세대의 참여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강혜석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학술연구교수는 ‘청년세대 공공외교 참여 방안: 담대한 구상 현실화를 위한 정책 제

발제1

안’을 발표했다. 강 학술연구교수는 ‘담대한 구상’ 담론의 형성자로서의 청년과 ‘담대한 구상’의 실질적 행위자로서의 청년에 주목했다. 특히 평화‧안보‧통일분야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청중’이나 ‘대상’이 아닌 ‘주역’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로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외교 경험과 집단지성의 활용, 지역별 평화통일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발제2

이어 문정훈 한평정책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이 ‘청년세대의 접경지역 체험과 통일교육을 통한 담대한 구상 지지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문 기획조정실장은 국내적 측면에서 담대한 구상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 제고를 위해 2030 청년세대의 DMZ 등 접경지역 체험활동 강화, 접경지역 평화통일 관련 시설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 향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 자문위원들의 현장 여론수렴과 대화, 이에 기반한 정책 제안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송현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남북 청년세대에 대한 인식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 객원연구위원은

발제3

북한 청년층에 대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남북의 청년세대에 대한 인식과 대상화 상황을 소개했다. 그리고 단기 대책으로서 △청년세대의 불안감과 무관심, 북한 상황 등을 고려한 정책 관리 △남북 청년세대의 정체성과 통일의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소통과 청년세대의 공감대 확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남북 청년 간 다양한 차원의 교류협력 추진과 활성화를 제안했다.


한편 청년‧교육분과위원회는 9월 중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3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논의를 종합‧보완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황의태
  • 연락처 : 02-2250-2230
  • 작성일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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