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서울지역회의 개최

제20기 서울지역회의 개최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감대 확산

‘행동하는 민주평통’ 실천 결의


서울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는 11월 15일 KBS아레나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 결집을 위해 「제20기 서울지역회의」를 개최했다.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서울지역회의에는 25개 협의회 1,500여명의 서울지역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의장 영상메시지, 김관용 수석부의장 격려사, 통일·대북정책 설명, 서울지역 활동 보고, 정책건의, 결의문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를 확인하면서도 북한이 ‘담대한 구상’에 응하여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로 결단한다면 정치, 경제적 지원을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은 우리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갈 때 가능하다면서,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구심점 역할을 당부했다. 


수석부의장 격려사  수석부의장 격려사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4조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명시하고 있으며,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고, 건의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민주주의적 과정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는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 현장 곳곳에서 살아있는 변화를 만들고, 평화통일을 향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통합의 에너지를 모으는 지도자로 전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석 전 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은 정책설명을 통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발표된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갈등 해소, 국민 통일의지 제고, 민간차원에서의 정책제안 등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일 서울지역회의 간사는 “서울지역회의 활동 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 서울지역회의·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면서, 남은 20기 임기 동안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지역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건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실현 방안”을 주제로 은평구협의회 권정희 여성분과위원장, 중랑구협의회 장순열 회장, 서초구협의회 김경래 회장, 강서구협의회 백미순 남북교류협력위원장 등 4명의 대표 자문위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정책건의를 통해 서울지역 자문위원들은 ▲北 도발에 대한 원칙적 대처 및 국민 안보불안 해소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 확보 ▲한반도 상황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위한 지역협의회 활동 강화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통일운동 제안 ▲자문위원들의 통일 역량과 의식 제고 ▲지역주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확대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자문위원들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현장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평화통일의 생산적 에너지를 모아 나가는 ‘행동하는 민주평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소속명 : 중앙지역과
  • 작성자 : 김승빈
  • 연락처 : 02-2250-2253
  • 작성일 : 2022.11.18
  • 조회 :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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