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전남 평화통일포럼 개최

2023년 상반기 전남 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5월 26일(금) 목포 수산물유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전남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였다.


<전남 평화통일포럼 전경>


이번 전남 평화통일포럼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옥희 전남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포럼을 통해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어 더욱 힘차게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 : 조옥희 전남부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국력을 키우는 것이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전라남도도 국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도 1호선의 시작점인 목포에서부터, 전라남도에서부터 평화통일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축사 :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은 한반도를 아우르는 헌법 조직으로 큰 역할과 소명을 가지고 있으며, 통일문제는 여야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 : 박홍률 목포시장>


석동현 사무처장은 기조강연에서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핵심으로 일관되게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되, 북한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 단계에 따라 지원하겠다는 과감한 조치를 상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원하는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도 안보태세, 대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이라고 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설명했다. 특히 “남북관계 문제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제정세와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진행이 된다”고 하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깨어있는 눈으로 한반도 정세와 상황을 잘 알고 계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 : 석동현 사무처장>


이어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은 ‘통일준비와 국제협력’에 관하여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였다.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은 “인도-태평양 전략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포괄적인 지역 전략”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위상에 맞게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설명 : 김에스라 정책연구위원>


본격적인 포럼은 강성휘 전남 사회서비스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으로는 정행준 초당대학교 교수,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미국과 중국간의 전략경쟁은 더욱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한반도 정세는 복합위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 억제를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워싱턴 선언으로 동맹의 제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행준 초당대 교수는 “정치적, 경제적, 안보적으로 우리나라가 굳건한 힘이 있어야 하며 힘이 없는 평화는 재앙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주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워싱턴 선언은 억제의 측면에서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NPT 공약 재확인은 확장억지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정다솔
  • 연락처 : 02-2250-2293
  • 작성일 : 2023.05.31
  • 조회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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