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탐방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을 시작으로 ▲가실성당 관람 ▲송림사 방문 등으로 이어졌으며, 각 장소에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종교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돌아보며, 호국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전시실 관람
이어서 경북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된 ‘가실성당’을 찾아 해설사와 함께 성당 내부를 둘러보며 종교,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을 관람했다. 특히 이곳은 최근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가실성당 해설사 동행 관람
마지막으로 오층전탑의 역사 송림사를 방문하여,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 칠곡 송림사
한편, 이동 중 버스에서는 ' 통일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퀴즈는 수영구 지역 상식 문제와 통일.역사 관련 문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탐방을 마친 후에는 다함께 차담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협의회장는 " 이번 탐방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눌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혀갈 것" 이라고 밝혔다.
■ 문의 : 부산수영구협의회 051-626-9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