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분회, 수도 키토의 한글학교에서 "통일 강연회"
-
- 지역회의ㆍ협의회
- 중미·카리브
-
- 행사일
- 2023-05-13 00:00 ~ 2023-05-13 00:00
-
- 장소
- 키토 한글학교
중미∙카리브협의회 소속 에콰도르 분회(분회장 이강우)에서는 2023년 5월 13일(토) 키토 한글학교 (교장 유하나) 초중고생 대상으로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권순재 자문위원은 “재외동포에게 통일이란?” 주제에 맞추어 키토 한글학교 초.중.고 학생들에게, 『재외동포 자녀로서 해외에 살기 때문에 아는 듯 하지만 잘 모르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설명하였다. 우리나라가 왜 분단이 되었는지, 그 이전에, 우리나라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전과 지정학적 운명, 그리고 일제 강점기와 그 속에서 독립을 이루기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 이야기와 1,2차 세계대전과 해방, 분단, 6.25 전쟁 등과 관련된 역사를 설명하였다.
또한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자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유지를 이어 자유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여한이 없겠노라" 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들려주며 재외동포 학생으로서의 차세대 통일을 대비하는 자세를 당부하였고, 재외동포로서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빛낸,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를 설명하면서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언어와 역사, 법에 능통한 실력자가 되는 것이 힘을 가지는 것임을 강조했다.
키토 한글학교 초중고 학생들은 강연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진지하게 듣고, 받아 적고, 질문에 대답하고, 또 질문도 하며 2시간여의 시간 동안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
송한울 자문위원은 한국에서 수입한 핫도그와 주먹밥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고, 강연이 끝나고
이강우 분회장과 유하나 한글학교 교장, 한인회 임원진 등과 함께 한글학교 발전 방향도 모색하며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한 시간이었다.
- 지역회의/협의회 : 중미·카리브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3.05.14
- 조회 : 113
-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