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 (토) 직할/서부지회 통일골든벨 대회가 세네갈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교민 100여명이 참관하는등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대회는 조홍선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지준 대사의 축사, 홍석문 한인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진행되었는데 이러한 대회 준비에 호응이라도 하듯 학생들의 경쟁도 너무나 뜨거워 원래 출제된 40문항 이외 준비된 추가 10문제에서도 우승자가 가려지지 않아 다시 현장에서 긴급히 "떨어뜨리기 위한 문제"를 준비한 끝에 57번만에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최우수상은 정지우학생 (나이지리아), 우수상 손준서 (나이지리아), 장려상 서승연 (세네갈), 조하율 (세네갈), 홍상힘 (나이지리아)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대회가 너무 치열해 현장에서 코피나 소장이 우승자 상금을 즉석 추가 후원하였으며, 세네갈 분회에서도 수상자 추가 상금을 지원하는등 푸짐했습니다. 대회후에는 한글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공연이 있었으며 맛있는 식사와 함께 노예섬을 방문하여 만델라가 갇혀 있던 감옥등 과거 서부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김점봉 분회장님께서 한글학교, 한인교회, 한인회등 모든 유관 단체의 협조를 이끌어 내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세네갈이 향후 직할/서부지회의 중심 국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많은 인재와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도 큰 성과중의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