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호주협의회, 김관용 수석부의장 초청 언론 간담회 개최
-
- 지역회의ㆍ협의회
- 호주
-
- 행사일
- 2024-07-29 12:00 ~ 2024-07-29 14:15
-
- 장소
- 호주 시드니 발메인 이스트 더 팬윅 식당
지난 7월 29일(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회장 서정배)는 김관용 수석 부의장, 호주협의회 전직 회장, 교민 신문사 기자를 초청해 언론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한호일보를 비롯해 톱 미디어, 코리안 뉴스, 마이 라이프 등 교민 언론사 대표와 기자들이 참석했다.
서정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토요일 (27일) 진행된 한호평화통일포럼에 호주 현지 대학생 포함 약 300명이 참여했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과 성의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북한의 체제경쟁은 이미 끝났으나 북한은 1993년 NPT 탈퇴 후 핵무기를 개발해 한반도 평화가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136개 지부를 가지고 있는 민주평통과 해외 교민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 담론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통일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독일의 사례를 예로 들며 어떤 지도자일 지는 모르지만 점진적으로 통일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한호일보, 톱 미디어, 코리안 뉴스, 마이라이프 대표들이 참석해 김 수석부의장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수석부의장은 북한 인권에 대한 질문에 (대한민국내에) “통일에 대한 피로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로 인해 북한에서 인권이 유리되고 있는 것 자체를 잘 모른다” 라고 우려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이를 위해 민주평통이 북한 실상을 그대로 알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숙진 운영위원은 이번 한호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 계기를 UN 인권 위원회 (Human Right Council Commission)를 이끌었던 호주 대법관 출신의 마이클 커비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지 1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커비는 2013년 UN 인권 위원회 회장에 임명된 이후 2014년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간담회에서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태영호 전 국회의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 수석부의장은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사무처장에 임명한 임명권자의 메시지에 대해 “탈북한 사람들의 능력이 인정되는 것을 보고 북한에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것 ” 이라고 말했다. 또 “탈북민에 대한 한국의 스탠스를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 인사”라고 호평했다.
태영호 씨는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된 첫 탈북민이자 전직 국회의원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 현직 호주협의회 임원은, 문동석 전 회장 (5, 6기), 서유석 전 회장 (13기), 박영선 회장 (14기), 남기성 전 회장 (15기), 이숙진 현 운영위원 및 전 회장 (16, 17기), 형주백 전 회장 (18, 19기), 고동식 전 회장 (20기), 서정배 현 회장 (21기)이다.
특히 평통 해외 타지부 회장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동남아서부협의회 이경진 회장, 서남아협의회 이광일 회장이 배석했다.
박종욱 운영위원회 간사, 서경희 사무관등이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함께 호주를 방문했으며 호주협의회에서는 이희룡 행정 부회장, 윤영일 간사, 정승걸 감사 등이 참석했다.
12시에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15분 경 마무리되고 김관용 수석부의장 일행은 다음 일정을 위해 간담회 장소를 떠났다.
- 지역회의/협의회 : 호주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4.07.31
- 조회 : 123
-
열람하신 정보와 메뉴 분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