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기 북유럽협의회 베를린지회 < 2024 베를린 통일대화 : 청년 컨퍼런스 >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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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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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4-11-08 00:00 ~ 202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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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북유럽협의회 베를린지회 <2024 베를린 통일대화 : 청년 컨퍼런스 > 개최
( '24-11-08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베를린지회(지회장 박인숙)는 베를린장벽붕괴 35주년일을 하루 앞둔 전야제에 < 2024 베를린 통일대화 : 청년 컨퍼런스 >를 개최했습니다.
흡사 한반도의 DMZ를 떠올리게 하는 독일의 “그뤼네스 반트(Grünes Band)“탐방 및 프로젝트, 구 동독주민의 주요 탈출도시였던 구 서독도시 호프(Hof) 박물관 및 기념물 답사, 베를린장벽붕괴의 도화선이 된 동독주민의 촛불기도회가 열린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통일희망 음악회 등 독일의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에서만 개최할 수 있는 혹은 베를린에서 개최하여 더 설득력있는 다양한 행사를 중단기적으로 이끌고 있는 베를린지회. 올해는 베를린장벽붕괴 35주년을 맞아, 마치 기념일에 대한 전야제처럼 <베를린 청년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와 고동운 통일관 등 외교관은 물론, 베를린에서 사업, 학업, 연수, 직장, 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써 거주하는 다국적 청년들이 참석하였고, 총 10개국을 관할하는 북유럽협의회 전역에서 기성 자문위원들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처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 베를린 청년 컨퍼런스 >를 후원했습니다.
임상범 주독 대한민국 대사와 고창원 북유럽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안세리 베를린지회 청년위원장의 진행에 따라 각기 다른 배경과 언어를 한 네 명의 패널들이 대담형식으로 분단과 통일에 대한 나누었습니다.
패널1 : 구 동독 출신
패널2 : 북한이탈주민, 현 통일독일 거주
패널3 : 구 동독 출신
패널4 : 북한이탈주민, 현 대한민국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동독 세대의 대화로, 패널리스트의 독특한 배경과 관점을 담은 발표 및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구 동독주민이었던 패널들의 독일 통일이 개인적 직업적으로 삶에 미친 영향과 독일의 변화를 어떻게 목격하고 경험했는지에 대한 관점은, 여전한 분단을 더 오래 경험 중인 한국인에게 통일을 위한 준비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북한이탈주민이지만 각기 한국과 독일에 정착한 패널들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성찰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패널들은 청중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청중들의 질문관점 또한 인상깊었으며, 또한 이에 대한 답변 역시 패널 뿐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청중 스스로에게 답안을 얻으며 넓은 대화의 폭은 저녁이 깊어가는줄도 모르도록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더욱 자유로운 친교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저녁식사가 제공된 후, 정은비 북유럽협의회 청년자문위원 기자의 „북유럽협의회와 베를린지회의 자취와 여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베를린장벽붕괴 35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한반도의 평화통일 공공외교를 위해 힘쓴 자취와 현지에서의 메시지를 국내에 전달하고 영향할 수 있도록 힘써온 자료들은 우리 북유럽협의회와 베를린지회 스스로를 자축하게 했으며, 또한 오늘의 우리 대화가 다시 한 번 기록되어 베를린과 독일을 넘어 전세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 나침반으로써 역할할 것을 기대해보았습니다.
베를린지회는 청년자문위원이 특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회로 정평이 나있으며, 이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박인숙 베를린지회장과 박병옥 베를린지회간사의 청년들에 대한 열정과 신뢰 또한 많은 청년위원들에게 큰 격려의 역할이 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지회는 추후 청년행사로써, 글로벌 전략특별위원인 강동환 자문위원과 이지예 자문위원이 워싱턴 컨퍼런스에 다녀온 보고발표회와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세계청년컨퍼런스에 참석한 박현웅 자문위원과 안세리 자문위원의 보고발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독일 통일 35주년을 앞두고 북유럽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채인수)가 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뜨거운 열망 속 전야제와도 같았던 < 베를린 청년 컨퍼런스>는 자정을 맞이하며, 시민들의 손에 들린 정과 망치로 직접 깨어져 더욱 의미깊었던 베를린장벽붕괴 35주년일을 맞이했습니다.
글 ·사진 : 북유럽협의회 문화홍보분과위원장 정은비
- 지역회의/협의회 : 북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4.11.12
- 조회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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