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통일교실> 8.15통일독트린 토크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제13차 순회 켐페인
-
- 지역회의ㆍ협의회
- 댈러스
-
- 행사일
- 2024-11-16 18:00 ~ 2024-11-16 21:00
-
- 장소
- 미국 북텍사스 캐롤튼시 제자침례교회 강당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4.11.18 15:28
오원성 회장이 ‘8.15 통일 독트린의 필요성과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 및 지지를 위한 실천 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11월 16일 미국 북텍사스 캐롤톤에 있는 제자침례교회에서 ‘8.15 통일 독트린 강연회·토크 콘서트’을 열었다.
달라스협의회에 따르면 토크 콘서트에 앞서 진행한 이날 강연회에서 오원성 협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하고 침략 전쟁을 수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반도 통일이 모든 국제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8.15 통일 독트린은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향으로 짜여 있다”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북녘땅으로 확장될 때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월남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통일 토크쇼는 패널로 나온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질문자 안희원 씨는 “K-팝으로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냐”고 물었고, 정 나오미 자문위원은 “문화 콘테츠가 확대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문자인 홍순국 씨는 북한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었고, 김광현 팀장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안정된 사회를 크게 동경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답했다.
세 번째 질문자인 김재수 씨는 북한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냐고 물었고, 박기남 자문위원은 “700만 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휴대전화로 외부 정보를 접하고 남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남북통일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8.15 통일 독트린 팀 패널들. (오른쪽부터) 월남전국가유공자회 김충래 회장, 패널 문정숙, 패널 박기남, 오원성 회장, 패널 정나오미, 패널 김광현 팀장, 석시몬 목사 부부
네 번째 나모소 씨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1년 이상 하는 ‘북한 인권 캠페인’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문정숙 자문위원은 “국제사회가 계속 압력을 주면 중국이 탈북민 강제 북송을 자제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강제 송환을 멈추지 않는다. 달라스협의회의 북한 인권 개선 캠페인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홍순대 씨는 통일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답변자로 나선 김광현 팀장은 “예전 김일성이나 김정일 세대보다 체제가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라면서, “민주주의 사회의 유연함과 다양성이 어느 날 갑자기 북한 체제를 무너트릴 수 있기에, 통일을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 국가유공자 회원들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그리고 텍사스에 거주하는 입양인들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북한인권 개선 제13차 순회 캠페인’도 진행했다. 협의회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도광헌 댈러스한국출장소장 초청 강연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월남전 국가유공자회와 ‘북한인권 개선 제13차 순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지역회의/협의회 : 댈러스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4.11.20
- 조회 : 11
-
열람하신 정보와 메뉴 분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