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섭지회장은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중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어느나라에서 태어났냐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계 몇몇의 나라에는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하게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풍요롭게 잘 살고 있지만 남북이둘로 나누어진 현실은 참 안타깝습니다. 여기 모이신 학생분들도 평화통일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우리가 꼭 해야하는 것은 평화통일입니다. 오늘 준비한 강연회 주제가 통일된 한반도를 꿈꾸며 입니다.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개회사를 하였다.

1부 강연회에서 “한반도 통일의 길로”


주제로 강연한 한국국제학교 김영한 교사는 독일 동독 전총리의 말을 인용하여 “‘평화는 작은일에서부터’이며, 현재 우리가 말하는 통일 운동은 과거 독립 투사들이 조국을 수호하려는


독립 운동의 완성이며, 남과 북 둘로 나누어진 국가가 아닌 하나의  통일된 조국이였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후손들의


남은 역할은 자주독립으로 통일 한국을 이룩하는 것이라 강조하였다. 이 밖에도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


좋은 점의 예시 중에서 “남북한의 경제협력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유라시아로 뻗어나갈수 있는 기차, 지금은 중단된 북한 금광산 관광을 예시로 들며 수학여행으로


북한으로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2부 강연회에서는 “헤로니모”, “초선” 영화를 찍은 전후석 감독의 “디아스포라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건너가 살아온 본인의 경험담을 시작으로 쿠바현지에서 만난 한인 후손들을 만나 한국인으로서


해외교민으로 살아가는 한인 디아스포라 이야기와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결국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적, 윤리적, 창조적 상상력을 가져 올 것이라 강조하였다. 떠나온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고국을 떠나 타지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디아스포라적 정체성과 사유를 통해 세계 시민성에 도달할 수 있고, 다름 속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역설하였다.

한국국제학교 이인숙 교장은 “강의를 듣기전에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디아스포라라는


단어는 자기가 살아가는 곳을 떠나, 타지에서 소수로 약자로 살아가나는 느낌으로 외로움, 슬픔, 서러움, 그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정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나서 디아스포라라는 개념은 한가지로 딱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로 확장 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총평 소감을 전달하였다.

이번 통일된 한반도를 꿈꾸며 강연에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이인숙 교장, KGS


이상화교장,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중등 윤선희 학부모회장,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허경선 이사, 하노이한인회 최소연기자,


통일부 백윤진 청년기자가 참석하였고, 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 및 주니어 평통단원 200명, 교직원 20명, 하노이지회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하였다.

----------------------------------------------------------------------------------------------------------------------------

한국학교 브이로그 수상자 명단

ㅁ 고등부

- 강다은 : https://www.youtube.com/watch?v=PhedWndThz8
- 조은서&현성원 :  https://youtu.be/Co-yFhOawpU?si=G60s8_ug26PB1wVm

- 현예원&손정아 :  https://youtu.be/zzLS0OppRaw?feature=shared

ㅁ 중등부

장원희&나정인 : https://youtu.be/VAfqSMLhyr8?si=nDwEs6RpiRPsCC2s

하노이지회 청년기자 김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