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지회, 남북음식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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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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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02-14 11:00 ~ 2025-0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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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멜번 소재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관
<남북음식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한마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멜번지회 (지회장 김경운)는 2월 14일 '남북음식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를 방문하여 남한식 북한식 대보름음식을 나란히 접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멜번지회 박종경 간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국민의례에 이어 김경운 지회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10여개 교민단체 대표로 참가한 내빈들이 소개되었다. 주멜번분관 이창훈 총영사와 빅토리아주 한인회 박응식 회장의 축사, 그리고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 정광원 회장의 답사가 이어진 후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의 한마당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그리운 내 고향음식
이북5도민회 오영열 대표는 고향인 평양, 그리고 평양냉면 등의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나누었다.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 백봉남 명예회장은 고향인 평안북도 의주 이야기와 자신이 좋아하는 녹두지짐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화의 지도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적은 스티커를 한반도 지도판에 붙여나가면서 한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화합의 인절미
연변 출신인 박인선 교민의 남한식 북한식 인절미 시연이 있었다. 같은 주재료로 만들되 모양이 서로 다르고, 남한식은 콩고물 북한식은 팥고물을 입힌다는 설명과 시연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과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통일퀴즈쇼
김은경 자문위원이 진행하는 통일퀴즈쇼는 재치있는 문제 제시와 열기로 달아오른 답맞추기를 통해 참여와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색소폰 연주
아리랑을 시작으로 한 빅토리아주 한인노인회 정광원 회장의 색소폰 연주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보름 특별오찬
마지막 순서로 행사장에는 요리전문가 수준의 김미숙 교민과 준비팀이 솜씨있게 마련한 대보름 특별오찬상이 차려졌다. 참가자들은 오곡밥을 쌈 싸서 먹는 북한식의 '복쌈', 평안도 녹두빈대떡, 콩고물의 남한식 인절미와 팥고물의 북한식 인절미, 대보름나물, 무우국과 수정과 등의 푸짐한 식사를 나누면서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 지역회의/협의회 : 호주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02.15
- 조회 :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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