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연다

탈북민 참여 시 창업·취업 멘토링 대상자로 우선 선정

'제2회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 를 발표하고 있는 오원성회장과 김미희간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제2회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3월 19일 이 대회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제2회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에는 북한에 고향을 둔 탈북민, 실향민과 그 후손들뿐만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달라스협의회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300불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200불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 3명에게 상장과 100불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은 4월 30일(수)까지이며, 작품은 이메일(meein64puacdallas@gmail.com)로 접수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6일 오후 3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에서 진행된다.

오원성 회장은 “제21기 민주평통의 주된 사업 중 하나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북한 주민 한명 한명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권이 보호받는 통일을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편지쓰기 대회에 탈북민 몇 분이 참여해서 취업 기회를 얻었다”면서, “이 케이스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 힘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제2회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에 참가하려면 이메일 제목에 ‘북한 동포에게 편지쓰기 원고’라고 쓰고, 내용을 word로 작성하여 첨부파일로 보내야 한다.(이메일 본분에 써도 무방함). 그리고 원고 끝에 본명, 나이, 성별, 전화번호, 주소와 함께 참여 동기나 사연을 간단하게 적어야 한다.

출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