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통일 준비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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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남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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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05-31 17:00 ~ 2025-05-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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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남유럽협의회 사무실 및 비대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협의회장 박천욱)는 2025년 5월 31일 스페인 현지시간 오후 5시, 협의회 사무실 및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 109명의 자문위원 중 63명이 참석해 남유럽 지역의 통일 역량을 집약했습니다.
회의 개요:
분단 80년, 현장의 경험을 통한 실천 방안 모색
하이브리드 형식의 역대 최다 참여
남유럽 6개 지회(프랑스·이탈리아·튀르키예·스페인·이스라엘·그리스) 소속 위원 63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화합했습니다. 이는 2023년 9월 제21기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참석률로, 회의 전반에 걸쳐 현장 감각이 담긴 의견 교환이 이어졌습니다.
협의회장의 경종과 희망 메시지
박천욱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유럽협의회가 지난
2023년 9월 제21기를 시작한 이후 각 지회와 분회,
그리고 위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온 점을 강조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튀르키예, 이스라엘, 그리스, 포르투갈 등 각국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홍병표 수석부회장,
이천규, 최병일, 이인철, 한우석 부회장,
프랑스 김방희 지회장,
이탈리아 황충연 지회장,
튀르키예 정관우 지회장,
이스라엘 이숙영 분회장,
그리스 류학현 분회장,
그리고 남유럽협의회 살림을 든든히 책임진 정영화 간사 등 주요 위원들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북한의
‘적대국가 선언’과 국내 청년층의 통일 무관심 속에서도 평통의 사명감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통일나눔재단
10주년 국민보고회 소식을 전하며,
남북 분단
80년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저하,
그리고 통일이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큰 선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통일로 8천만 겨레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남유럽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자랑스럽게 평가했다.
또한, 이번 마지막 정기회의가
21기를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다양한 의견과 제언,
청년·차세대 통일교육의 필요성 강조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 및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개진됐다.
- 양은숙 여성분과위원장은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며,
“MZ세대의 언어로 통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은미 위원은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방식으로 통일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지난 말하기대회처럼 차세대와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7년은 튀르키예-한국 수교
70주년이니,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 이비아 위원은 “젊은 세대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교육하고,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이천규 부회장은 “구한말 이후 국민 양분화가 심해졌고,
지금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며 “국민통합이 절실하며,
국가가 나서서 계몽하고 매스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위원들이 통일 공감대 확산,
차세대 연계,
국민통합 등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제언을 내놓았다.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의 의미
이번 정기회의는 제21기 마지막 회의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지역회의/협의회 : 남유럽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06.02
- 조회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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