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댈러스협의회, 제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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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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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5-07-14 18:00 ~ 2025-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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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7월 14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과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를 열어, 텍사스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은 지난해 1월 국무회의에서 제정됐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달라스협의회에 따르면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도광헌 주달라스한국출장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텍사스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선물을 받고있는 탈북민들
봉사상을 수상한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단
기념식은 대통령기념사 대독, 환영사, 축사, 영상시청, 공로패 증정, 탈북민들에게 선물 증정, 북한 음식 소개, 전통춤 공연, 봉사상 수여 등 차례로 진행됐다.
도광헌 소장은 “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계신 탈북민들이 자립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대통령기념사를 대독했다.
오원성 회장은 “북한 사람들이 평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북한문화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것은 곧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면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으로 북녘 동포들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날이 빨리 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기념식 뒤에는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박성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의 문화생들은 검무 춤과 부채춤을 임창호 자문위원들과 문하생들은 태권도 격파 시범을 선보였다.
탈북민 연광규 자문위원(왼쪽)이 두고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봄'을, 행 킴씨(오른쪽)가 탈북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심장에 남는 사람'을 불렀다.
성악교수인 장철웅 차세대분과위원장은 ‘그리운 금강산’을, CM Song 가수 권장수씨는 ‘모란 동백’을, 탈북민 출신인 연광규 자문위원과 햄킴 씨는 ‘고향의 봄’과 ‘심장에 남는 사람’을 불렀다. 텍사스로 이주해 살고 있는 가수 하청일 씨도 이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 ‘과수원 길’과 트로트와 동요 메들리를 연주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과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는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오는 8월 말에 임기가 끝나는 달라스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협의회 해단식도 진행했다.
- 지역회의/협의회 : 댈러스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5.07.18
-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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