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부협의회, 한중일 청년들과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통해 평화공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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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회의ㆍ협의회
- 일본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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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일
- 2026-08-09 16:00 ~ 2026-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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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온라인 (ZO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중부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는 8월 9일 개최된 「2026 한중일 청년 온라인 평화포럼 – 매헌 윤봉길의 길, 청년이 잇는 한반도 평화공존」을 공동 주관하고, 한국·중국·일본 청년자문위원들과 함께 역사와 평화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광복 81주년 및 매헌 윤봉길 의사 유해봉환 80주년을 기념해 일본지역회의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중국 상하이협의회와 일본 중부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출생과 성장의 무대인 충남 예산, 의거가 이루어진 중국 상하이, 그리고 순국지인 일본 가나자와를 연결해 한 인물의 생애를 세 지역의 시선으로 살펴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공존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택웅 일본중부협의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길은 과거의 역사이지만 이를 이어가는 것은 현재 우리의 과제이고, 미래로 이어질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은 청년들의 사명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일은 때로 마찰을 겪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역사를 해석하기도 하지만, 평화와 공존을 위해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연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중 일본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윤봉길 의사가 남긴 가르침은 어려운 시대에도 책임을 피하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한 용기와 희생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만남을 통해 청년들이 신뢰와 연대를 넓히고 평화리더십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했다.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한·중·일을 오가며 자주독립과 평화공존의 가치를 실천한 윤봉길 의사의 뜻을 오늘의 청년들이 이어가는 데 의미를 부여하며 청년들의 열정과 수평적 연대를 응원했다.
이성섭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염원한 희생이었다며, 청년자문위원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공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노훈 중국 상하이협의회장은 오늘날 계승해야 할 윤봉길 의사의 정신은 과거의 아픔과 대립이 아니라 불의에 굴하지 않은 용기와 국경을 넘어선 상호존중과 연대,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한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세 지역의 시선으로 다시 만난 윤봉길
첫 번째 강연에서는 현직 중학교 역사교사인 진성민 경기수원시협의회 청년자문위원기자가 윤봉길 의사의 유년 시절과 월진회 활동, 「농민독본」 저술 등을 소개하며 ‘의거의 영웅’을 넘어 교육자로서의 윤봉길을 조명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체험학습과 역사동아리 활동 등 역사·인성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이소현 중국 상하이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상하이 의거에 대한 당시 한·중·일의 서로 다른 반응과 인식을 소개했다. 이어 과거 항일독립운동의 무대였던 상하이가 오늘날 세계적인 네트워크 허브로 변화한 것처럼, 청년들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연대를 만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동우석 일본지역회의 청년위원장 겸 일본중부협의회 부회장이 윤봉길 의사의 일본 압송과 가나자와에서의 순국 및 암장, 광복 이후 재일동포들에 의한 유해봉환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가나자와에서 이어져 온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발생한 동포사회 내부 갈등, 극우세력에 의한 기념비 철거 소송과 훼손 문제 등을 살펴보며 역사적 기억을 둘러싼 갈등을 어떻게 평화와 화합으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동 위원장은 분열과 대립의 원인으로 ‘무지·감정·욕심’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로 ‘자강불식·역지사지·매사진선’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연대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배정희 일본지역회의 청년위원회 고문 겸 일본중부협의회 고문은 폐회사에서 예산·상하이·가나자와를 연결해 윤봉길 의사의 일생을 배울 수 있었던 이번 포럼의 구성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에는 청년 간 토론과 의견교환을 확대하는 후속 행사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참가자들도 “강연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해온 활동과 경험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한 기획과 몰입도 높은 강연이 인상적이었다”,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면서 청년 평화통일 활동의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었던 포럼이었다” 등의 평가를 전했다.
일본중부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윤봉길 의사의 순국지이자 유해봉환의 역사가 남아 있는 가나자와의 역사적 자산을 미래세대 평화교육으로 연결하고, 한국·중국·일본 청년 간 교류와 연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회의/협의회 : 일본중부
- 작성자 : 지역협의회
- 작성일 : 2026.08.10
- 조회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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