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회장 여인철,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홍승표 경기부의장,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등 자문위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영상(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내) △국민의례 △대통령(의장) 영상 메시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제21기 하남시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협의회장 이·취임사 △주요내빈 격려사 및 축사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협의회장 공로패 수여 등 1부, 출범식이 진행됐다.

2부,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성원 보고 및 개회 △하남시협의회 임원 인준 △ 2023년 하남시협의회 주요사업 계획(안) 등 을 보고 했다.

여인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평화통일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라며 “우리가 앞으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자문위원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홍승표 경기부의장은 “하남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 모두가 ‘통일의 씨앗을 심고 싹틔우고 민주통일의 꽃을 피우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주평통의 강력한 힘인 연대의 힘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막중한 책무가 담긴 무거운 걸음이지만, 저희 하남시도 그 소중한 걸음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세계 시민과 함께하며 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준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는 50명의 자문위원들이 하나되어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라는 목표로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평화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