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동향을 정리한 2023년 3분기『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 책자에 수록된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하여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 조사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및 군사훈련 가능성 등 북러 밀착에 대해 ‘우려’(71.4%)하며, 특히 42.3%는 ‘매우 우려한다’고 응답해 북러의 군사협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지난 8월 북한이 ‘전군지휘훈련’ 실시 및 김정은 위원장의 훈련지휘소 방문 사실을 공개하며, 훈련의 목표가 “남반부 전 영토 점령”이라고 밝힌 의도에 대해서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대응’(31.4%)과 ‘대미 협상을 위한 압박용’(30.0%)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앞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축소해야한다’(16.0%)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6.9%로 나타났다. △헌법 제4조(통일 지향/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 수립‧추진)에 대해서는 국민 과반수 이상(59.3%)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편,『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를 비롯하여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며,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에 게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홈페이지 메인화면 ‘통일여론보고서’

붙임 3분기『통일 여론‧동향』pdf파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