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안보분과위원회(위원장 손정목, 전 해군 참모 차장)는 북한 정권이 ‘적대적 두 국가론’ 선언 이후 여러 형태의 도발적 조치를 계속하는 것과 관련하여 정세 진단 및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10월 10일(목) 15시,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탈북 외교관 5명*을 초청하여 「탈북 외교관들이 보는 ‘8.15 통일 독트린’ VS 두 개 국가론」을 주제로 긴급 정세 토론회를 개최한다. 

 *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 김동수 전 이태리 주재 북한대사관 2등서기관, 이영철 전 핀란드 주재 북한대사관 2등서기관, 한진명 전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 

□ 민주평통 통일·안보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개회식 후 1부(발제 및 지정토론)와 2부(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 진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손정목 통일·안보분과위원장의 개회사,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환영사, 김수경 통일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 1부는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의 사회로 김동수 민주평통 인권·탈북민지원 분과위원회 간사(전 이태리 주재 북한대사관 2등서기관)의 발제 후 태영호 사무처장, 류현우, 리일규, 이영철, 한진명 등 전직 탈북 외교관들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진다. 2부는 발제 및 토론 내용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 이번 토론회는 △북한 정권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개 국가론’과 ‘민족(동족) 개념 삭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 △북한의 ‘적대적 두 개 국가론’이 대남·대외정책에 미치는 영향 △‘8.15 통일 독트린’의 추진전략 및 방안에 보도자료 대한 제언 등 크게 세 가지로 논의되며 이와 관련한 전직 탈북 외교관들의 시의성과 구체성이 담긴 의견들이 기대된다.

붙임 「탈북 외교관 초청 긴급 정세 토론회」 포스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