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1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등을 정리한 2025년 1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 책자에 수록된 1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반영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 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CATI)로 실시했다. 

       □ 이번 조사는 통일 필요성, 대북인식 등 추이분석 5개 문항과 △국제정세 변화의 한반도 통일 영향, △통일·대북정책 중점 추진과제, △러-우 전쟁 북한군 포로 송환, △통일공감대 확산 필요사항, △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 등 현안 관련 5개 문항으로 구성 되었다. 

       o (국제정세 변화의 한반도 통일 영향) 응답자의 52.1%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러-우 전쟁 상황 등 최근 국제정세 변화가 한반도 통일에 ‘부정적 영향 (매우 23.9%+다소 28.2%)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응답은 23.6%,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9.0%로 나타났다. 

         o (통일·대북정책 중점 추진 과제)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통일·대북정책 과제로 ‘남북대화 재개 및 교류 협력 강화’(35.5%), ‘대북 제재·억제 등 안보태세 강화’(30.8%), ‘북한 비핵화 등 북핵문제 해결’(16.4%), ‘국민 통일의식 함양 및 통일공감대 확산’(12.0%) 순으로 나타났다.  

         o (러-우 전쟁 북한군 포로 송환) 응답자의 68.8%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 의사가 확인될 경우 한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공감한 가운데, 성별, 연령, 지역, 이념에 관계없이 공감한다는 비율이 우세했다. 

      o (통일공감대 확산 필요사항) 국민들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대국민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33.2%)를 꼽았고, 다음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강화’(16.3%), ‘초당적 협력 강화’(14.9%), ‘북한 및 북핵문제 정보 확산 강화’(12.6%) 순으로 응답했다. 

      o (청년세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 청년세대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학교 통일교육 시간 확대’(22.9%), ‘유튜브, SNS 등 관련 콘텐츠 보급 확대’(22.3%), ‘통일 관련 정책 참여 통로 확대’(21.9%), ‘참여형· 체험형 통일활동 프로그램 확대’(17.6%) 등에 대한 선호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o (통일 필요성/통일 이유)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7.9%로 직전 분기보다 2.3%p 소폭 상승했으며,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로 ‘전쟁 위협 해소’(29.4%)와 ‘경제 발전’(28.7%)을 선택한 비율이 여전히 우세했다. 

   □ 한편, 「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되어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 및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puac.go.kr)에 게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붙임   ①1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 결과 1부

                 ②1분기 「통일 여론·동향」 pdf 파일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