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미주 운영위원회 및 석동현 사무처장 통일정책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225일 미국 애틀랜타 소네스타호텔에서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및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미주운영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미주지역 협의회 주요 사업과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회의에는 석동현 사무처장과 미주지역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회의에 앞서 국제 사회 연대와 협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현지 유권자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주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조국 통일을 위해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는 당부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박학민 민주평통사무처 미주지역과장이 ‘2023년 제20기 활동방향과 주요 업무 및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미주지역에서는 해외 통일 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평화통일 포럼공공외교 사업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안건 토론에서는 미주지역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과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 케이팝 경연대회, UN무관 초청 행사(뉴욕협의회), 625 보훈행사(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통일 7행시 공모전(보스턴협의회), 여성 통일 리더십 세미나(미주지역회의) 등의 사업들이 발표되었다.

 


 

회의 후에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한 석동현 사무처장 초청 통일정책 강연회가 이어졌다. 강연회에는 미주지역 100여 명의 자문위원과 동포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률 애틀랜타협의회장은 "결과로서의 통일보다는 과정으로서의 통일로 가야 한다"며 "새로운 통일을 위해 750만 해외동포들과 미주 동포들의 지혜와 대안이 필요하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박요한 미주부의장 직무대행은 작년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평화통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언급하며 "80% 이상의 동포들이 아직 평화통일을 염원한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말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어 긴밀히 대비해야 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독일통일 사례를 들며 미국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체제로의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 구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석 사무처장은 윤 정부의 담대한 구상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소모적 보수, 진보 논란을 종식하고 교민사회 통합에 선도적 역할과 통일역량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 제고, 현장감 있는 통일정책을 건의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21년째 의정활동을 중인 민주당 소속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석동현 사무처장에게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을 대신해 조지아 명예 시민증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Georgia) 풋볼팀 불독스 모자를 전달했다.



 

석 사무처장은 다음날 애틀랜타 지역 한인동포단체장을 만나 지역 내 현안을 논의하고 민주평통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석 사무처장은 미주지역 자문위원들과 한인 동포사회가 평화통일로 향하는 길을 잘 닦아 주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소속명 : 미주지역과
  • 작성자 : 장원정
  • 연락처 : 02-2250-2246
  • 작성일 : 2023.03.09
  • 조회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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