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반기 충남 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5월 30일(화)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충남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였다.


<충남 평화통일포럼 전경>


이번 충남 평화통일포럼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근 충남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오늘 포럼이 통일 인식의 변화를 담아내는 통일대북정책 제안이 만들어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사, 김홍근 충남부의장>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에서 “대한민국이 크고 작은 많은 외침 속에서도 흩어지지 않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우뚝 서게된 것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기 때문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자문위원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문제는 현실이라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설명하며, 한미 동맹과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한일 관계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지만, 현재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동맹을 강화하자는 부분에서는 크게 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통일 문제에 있어서는 자문위원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되는 사람"이라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통합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기조강연, 김관용 수석부의장>


기조강연 후에 이숙연 국방대학교 교수가 ‘통일준비와 국제협력’에 관한 정책(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였다. 이숙연 교수는 "인도-태평양 전략은 역사상 최초의 포괄적 외교 전략이다"면서, "통일·대북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 모두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서 이루어 나가겠다는 것을 국제사회와 약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설명,  이숙연 국방대학교 교수>


본격적인 포럼은 박찬석 충남 포럼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으로는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혁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충남 평화통일포럼 역할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은 “최근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우리의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북한의 변화를 위해 북한핵에 대한 확고한 억지력을 가져야 하며, 북한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담대한 구상'의 의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한미일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새롭게 모색해 북한의 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혁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북한 입장에서는 진영대립 확산이 북한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영간 대립을 더욱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충남 평화통일포럼으로 지역 사회에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음 포럼은 6월 1일 서울 글로벌센터빌딩(13시, 국제회의장),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16시, 에메랄드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조영수
  • 연락처 : 02-2250-2294
  • 작성일 : 2023.05.31
  • 조회 :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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