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브라질협의회 출범회의 개최(11.5.)

제21기 브라질협의회 출범회의 개최(11.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협의회장 서주일)의 출범을 알리고, 임기 2년간의 활동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고자 브라질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11월 5일 현지시간 오후 6시에 상파울루 포고드차오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지역동포, 공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홍지훈 부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제1부 출범식과 제2부 통일정책 강연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출범식에서는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의장)님의 격려말씀 영상,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간부위원 임명장과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이어지는 2부 통일정책 강연회에서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의 통일정책 강연, △‘우리의 소원'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오병문 운영위원이 한병돈 상임위원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뒤,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가 브라질협의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임명장을 전수받은 한병돈 상임위원> 


 서주일 협의회장은 개회사(취임사)에서 "브라질에 이민온 지 5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조국이 분단 상태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브라질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에 한반도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통일활동사업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주일 브라질협의회장>


 이어 윤종세 상임위원회 간사가 석동현 사무처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한반도의 자유통일은 남북만의 노력을 넘어 국제적 차원의 과제라며, 해외 자문위원은 통일공공외교관으로서 지역내 통일에너지 결집 및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윤종세 상임위원회 간사>

 

 오병문 운영위원은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당부하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오병문 운영위원>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는 “세계 정세가 급변하는 엄중한 시기에 동포사회의 지도자급에서 선별된 자문위원께서 동포사회를 잘 이끌어줄 것과, 정부의 기조를 브라질 사회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 총영사>


 이어진 제2부 통일정책 강연회에서는 ‘이민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 후 ‘비핵, 평화, 번영의 길 그리고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황인상 총영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 황인상 총영사는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한류열풍으로 브라질 내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총영사관과 협조하여 브라질 동포사회 내 통일공감대 확산 및 현지 통일공공외교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소원 합창을 마지막으로 출범회의가 마무리되었다. 


<전체 기념촬영>

  • 소속명 : 미주지역과
  • 작성자 : 장원정
  • 연락처 : 02-2250-2246
  • 작성일 : 2023.11.17
  • 조회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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