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글로벌 통일대화(민주평통 국제학술회의) 개최
2023 글로벌 통일대화
(2023 Global Dialogue on Korean Peninsula Unification)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
(international cooperaion aiming to realize freedoom, peace, and prosperity on the Korean Peninsula)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3 글로벌 통일대화"를 11월23일(목)∼24(금)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출범을 맞이하여 윤석열 정부의 통일국정과제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대내외 전략을 모색하고, 민주평통 국내·해외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제학술회의 기념촬영
1일차는 비공개 세션, 2일차는 공개 세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으며 , 11월24일(금) 공개 국제학술회의에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하여 민주평통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였고, 줌(Zoom) 화상회의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약 600여명이 참여하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 2023 글로벌 통일대화 전경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은 우리나라 학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을 대표하는 유수의 해외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한반도 통일 환경과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하며, “명백한 기본원칙은 자유민주주의 기치 하에 통일담론이 이뤄어져야 하고, 자유,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가 존중되는 틀 안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성기홍 연합뉴스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에 싸인 형국이지만,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차분하고 냉정하게 상황을 진단하며 튼튼한 안보 태세 구축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잘못된 행동을 중단시키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통일부와 정부는 앞으로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선언, 한영 다우닝가 선언, 여기에 나와 있는 자유 민주 통일 비전을 국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통일외교를 더욱 더 강화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어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현인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표(전 통일부장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등 미증유의 불확실성 속에서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안정적 평화’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가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도, “우리에게 있어 통일은 한시도 잊어버릴 수 없고, 한시도 그에 대한 추구를 멈춰서는 안 될 숭고한 가치이자 목표임”을 강조하였다.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현인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표
1세션에서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2세션에서는 ‘‘민주주의와 자유 그리고 북한인권’, 3세션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 2세션 사회를 맡은 이정훈 연세대 교수 발언
이번 회의에 앞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연합뉴스TV 인터뷰를 통해 “민주평통에서는 통일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 주도함으로써 자유민주적 통일담론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민주평통의 활동에 많은 관심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한편, 이날 공개학술회의에는 민주평통 국내 및 해외 자문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황돈연 러시아동부 협의회장은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한미일 공조 기조에서 대러 외교를 어떤 방향으로 전개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박희준 미국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간사는 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보조를 맞출 때 우려되는 점에 대해, 손성호 경남 진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대북정책은 물론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수인 중국과의 외교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등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를 묻는 등 다양한 통일담론이 형성되었다.
▶ 화상으로 질문하는 서원기 경북경산시협의회 자문위원
이날 행사에 앞서 비공개로 열린 11월23일(목)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반도 그린데탕트, 통일공공외교, 통일미래 구상, 북한 정세 등의 주제에 대해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 11월23일(목) 비공개 세션 회의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위협 증대로 인한 한반도 안보 불안정성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그리고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복합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의 통일 환경을 점검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통일, 북한인권 및 국제 관계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블로그 기사 : https://blog.naver.com/nuacmail/223276200630
★ 언론 기사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1124013000641?input=1825m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4090400504?input=1195m
★ 사무처장 인터뷰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31034?sid=100
- 소속명 : 유라시아지역과
- 작성자 : 이재호
- 연락처 : 02-2250-2287
- 작성일 : 2023.11.27
- 조회 : 672
-
※ 사용편의성조사에 참여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