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개최(11.28.)
민주평통 의장 윤석열 대통령, 개회사 통해
“민주평통이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통일역량과 의지 결집에 앞장서 줄 것” 당부
회의장 전경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11월 28일(화)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의해 의장(대통령)이 소집하는 회의로, 지난 9월 1일 임기가 시작된 제21기 국내 자문위원들과 해외 간부위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자문위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 했다. 또한 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사무처장, 정관계 인사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명도 초청인사로 참석하여 전체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전체회의 본 행사는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환영인사, 석동현 사무처장의 제21기 활동방향 보고, 민주평통에 바란다 영상 상영,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의 개회사, 자문위원의 활동다짐 발표와 다짐 영상 상영, ‘통일의 빛 ’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대통령) 개회사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저도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하여 북한 핵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처해 자유세계와의 굳은 연대와 공조도 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환영인사 | 석동현 사무처장 활동방향 보고 |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환영인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2만 2천명의 자문위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남남갈등을 하나하나 걷어내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제21기 활동방향 및 계획 보고를 통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기반 강화, △올바른 통일담론과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자유민주주의 통일준비를 위한 미래세대 지원 등을 담은 민주평통 활동방향을 보고했다.
2만 2천명 자문위원, 자유‧인권‧번영의 통일 위해 앞장설 것 다짐
이어 상영된 ‘민주평통에 바란다’ 영상에서는 통일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담아, 자유‧평화‧번영의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자문위원들의 바람과 다짐이 담겼다.
자문위원 활동 다짐 발표 |
3명의 자문위원이 대표로 나서, 활동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혁 상임위원(인권탈북민지원분과)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사촌 동생의 사례를 언급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참석자들에게 호소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송서율 상임위원(청년분과)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한 인권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적극 모색하고 일반 국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병문 운영위원은 재외동포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유‧평화‧번영의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데, 해외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자문위원 발표 이후에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자문위원의 의지와 다짐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다짐영상은 각 협의회에서 사전에 직접 촬영 및 제작한 영상들로 만들어져 의미가 더 깊었다.
통일의 빛 퍼포먼스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
이어 ‘통일의 빛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문위원에게 전달 받은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1,984명 일동’이 적힌 명패를 홈에 꽂자 무대 화면에 전체 자문위원의 이름이 나오면서 통일의 빛이 완성됐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무대에 함께 오른 20명의 자문위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를 보냈다.
슬로건 퍼포먼스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
마지막 순서로 전체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중추국가’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다함께 펼치면서 제21기 활동을 힘 있게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자유, 평화, 번영을 다짐하는 다양한 공연 펼쳐져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는 자유, 평화, 번영의 염원을 담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한두레마당예술단장 공연 |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
먼저, 한두레마당예술단장인 박정철 자문위원과 단원들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갈망하는 대북 공연을 펼쳐 통일이 시작됨을 알렸고, 고양시립합창단은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마음을 모았다.
K타이거즈 공연 |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공연 |
K타이거즈는 K팝과 어우러진 MZ세대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분단의 벽을 뚫겠다는 의지를 통일의 몸짓으로 표현했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와 힙합 및 비보이를 연계하여 민족의 역동성을 표출했다.
Jamom Maple 뉴욕대 음대 교수와 모선미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부수석 콜라보 공연 |
회의가 끝난 이후 진행된 공연에서는 ‘너모보7’에 출현한 바 있는 Jamom Maple 뉴욕대 음대 교수와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부수석인 모선미 자문위원이 ‘하나된 우리’와 ‘Heal the world’를 콜라보 공연으로 선보여 통일을 기도하는 마음을 자문위원들과 함께 했다.
참석 자문위원 실천다짐 |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제21기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제21기 전체회의를 마무리 했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이명기
- 연락처 : 02-2250-2329
- 작성일 : 2023.11.29
- 조회 : 1063
-
※ 사용편의성조사에 참여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