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 개최(4.25.~27.)
「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고상구)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행동하는 아태지역회의’를 슬로건으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 협의회, 13개 지회, 26개국 자문위원과 동반가족,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로 진행되었다.
<고상구 아시아·태평양부의장 개회사>
1일차에는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고상구 아시아태평양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는 반드시 평화통일을 이뤄내야 하고 이를 위해 해외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각자 거주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역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서 지극한 정성과 열정으로 조국통일을 위해 밑으로부터의 변화를 선도하는 자문위원님들께 존경과 사랑을 표한다”면서 “민주평통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해달라는 의장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영상축사>
<박종경 하노이총영사 축사> <이숙진 운영위원 축사>
박종경 주베트남대사관 하노이총영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시점에 베트남에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데 뜻깊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숙진 운영위원도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가 결집력을 발휘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2일차 회의에는 아이스브레이킹(도전!통일골든벨), 통일특강,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통일특강에서는 이혁 한반도미래포럼 대표(전 주베트남대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주변국가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주요 국가와의 합리적인 외교관계”를 강조하면서 “정치적 문제와 별도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의 공공외교 활동처럼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끊임없이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팜띠엔번 전 주한베트남대사는 ‘베트남 통일의 경험에서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같이 베트남은 한반도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통일은 정부당국과 국민들에게 시종일관 강한 통일의지와 인내를 요구하는 어려운 과정임을 환기하면서 ‘평화적인 통일’을 거듭 강조하였다. 강연 말미에 참석자들은 유창한 한국어로 강연을 진행한 번 대사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혁 한일미래포럼 대표 통일특강> <팜띠엔번 전베트남대사 통일특강>
<분임토의 및 토의결과 발표>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아태지역 통일공공외교 활동 활성화 방안, △미래세대 통일에너지 결집 방안, △재외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의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서 토의결과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4 아태지역회의 평화통일 컨퍼런스’는 다국가 지역회의가 주최·주관하는 최초의 회의로 평가되는 가운데, 준비과정에서부터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회의가 되었으며, ‘행동하는 아태지역’의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계기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통일염원으로 장식한 희망나무> <도전! 통일골든벨>
<주니어 민주평통과 함께> <폐회식 공연>
<협의회장단 통일불씨 퍼포먼스> <통일대합창>
- 소속명 : 유라시아지역과
- 작성자 : 서경희
- 연락처 : 02-2250-2285
- 작성일 : 2024.04.29
- 조회 : 887
-
열람하신 정보와 메뉴 분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