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국민소통분과위원회 회의 개최(8.21.)

3분기 국민소통분과위원회 회의 개최(8.21.)


3분기 국민소통분과 "통일환경 급변과 세대 간 소통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위원장: 정용상)는 8월 21일(수) 10시 30분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제3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 회의 전경


이날 회의는 국민소통분과위원회 위원 43명이 참석하여 "통일환경 급변과 세대 간 소통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용상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였다. 이어 김관용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의 인사가 끝난 후, 정대진 한라대 교수의 발제와 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윤세라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이갑준 (사)흥사단 본부 정책기획국 국장의 지정토론 그리고 전체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용상 위원장 개회사


정용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어두운 상징어는 분열과 갈등입니다. 지역ㆍ이념 ㆍ계층ㆍ직역ㆍ남녀ㆍ세대 간의 팽배한 갈등을 소통ㆍ통섭ㆍ통합ㆍ통일의 방향성과 융합ㆍ복합ㆍ연합ㆍ화합의 방법론으로 용광로와 같이 갈등을 녹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였다. 정 위원장은 “고전적 관점의 통일관을 뛰어 넘는 통일에 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 민주평통과 국민소통분과위원회가 비정치적 분야에서 남남통합을 이루고 이에 기반한 남북통합을 선도하는 향도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인사말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통일은 미래이고, 소통 없이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국민소통분과위원회는 현장에서 소통을 이끌어 내는 작전 전략실 역할인바 오늘 분과위 토론을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의 성공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소통방안을 도출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태영호 사무처장 인사말


태영호 사무처장은 “의장께서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서 오늘 분과회의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지방까지 국민들 속에서 열띤 논의와 반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태 사무처장은 “국민소통분과위원님들께서 여론을 주도하는 인플루언서로서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큰 역할을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 발제


먼저 발제에 나선 정대진 교수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바, 통일환경의 계속된 변화에 대응하는 세대 간 소통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를 위하여 △보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유민주주의 통일 메시지 관리, △세대 내 소통과 세대 간 소통의 병행, △세대 간 협동 통일공공외교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지정토론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강하자 관장은 발제에서 언급된 통일환경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통일 비전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하였다. 이를 위해서 △세대 내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공감 능력과 이해 증진, △세대별 맞춤형 통일 교육과 문화적 소통의 확대, △통일에 대한 현실적 접근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였다.



▲윤세라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연구위원 지정토론


두 번째 지정토론자인 윤세라 연구위원은 세대와 국내외를 아우르는 ‘모두의 통일’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양가적 인식을 수용하기 위한 안전한 소통 환경 조성,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서 민주평통의 역할, △커먼즈(commons)로서 통일·평화 실천 확산, △분단에 초점을 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담론 형성,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난 성찰적·상호적 소통, △한국 정부의 담론이 메시지로만 남지 않도록 국제 차원의 이해지향 통일·평화 공공외교가 뒷받침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갑준 (사)흥사단 본부 정책기획국 국장 지정토론


세 번째 토론자인 이갑준 (사)흥사단 본부 정책기획국 국장은 북한은 최근에 대남전략의 전면적인 노선 전환을 감행한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초한 통일정책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정책 방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사업을 지속가능한 가치로 연계, △대국민 통일공감대 확대, △세대가 소통하는 통일정책, △지역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역할 확대를 제시하였다.












▲종합토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막연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어 낼 통일 방안의 필요성, △소통의 선결 조건으로 평화가 우선인바 세대내 갈등 해결의 필요성, △배려가 바탕이 되는 소통의 필요성, △힘을 가진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의 중요성, △8.15 독트린에 대하여 국민이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국민소통분과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종합 및 검토한 후 9월 중 다른 분과 정책건의보고서와 함께 3분기 민주평통 정책건의 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여 발간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한향희
  • 연락처 : 02-2250-2362
  • 작성일 : 2024.08.23
  • 조회 :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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