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 평화통일 포럼 개최(11.7.)
2024 광주 평화통일 포럼 개최
8.15 통일 독트린이해와 청년 통일역량강화 방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강현구)는 11월 7일(목)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조선대, 전남대, 광주교육대 대학생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에서 청년층 대상으로 8.15 통일독트린 공감대를 확산하고 대학생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 및 통일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포럼은 이동기 광주지역회의 간사 사회로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강현구 부의장]
강현구 광주지역회의 부의장은 "지역에서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형성하여 헌법정신에 기반한 통일담론 형성 및 통일여론 수렴을 위해 광주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말하며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해 통일 미래 세대인 대학생 여러분과 함께 통일문제를 인식하고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유석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조사를 인용하여 식량배급 및 노임 지급이 줄어들고 의식주 물품을 시장 등에서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사경제 활동이 증가하고있으며, 외부 영상물 시청 등 외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 최근 3~4년간 사회 감시 및 통제는 강화되고 있는 북한의 경제사회 현황을 설명했다.
최근 국제질서는 자유민주주의 대 권위주의로 대립이 심화되고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파병에 이르기까지 안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으로 한반도 통일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세에서 8.15 통일 독트린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하고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추진방안을 제시했다며 독트린의 특징을 요약했다.
또한 청년세대는 실용적 이익과 인류 보편적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방적인 통일 교육에는 거리감을 느끼고 통일에 대해서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분석하고, 당위성 차원에서 통일 논의보다 실리적 관점에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자유·평등·인권 등 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선대, 전남대, 광주교육대에서 참여한 대학생 토론자들은 청년 세대가 통일 담론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확대, 디지털 평화 리터러시 프로그램 교육, 통일 비전 워크숍 및 캠프, 남북 역사·문화 이해 프로그램, 청년 통일포럼 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통일정책을 이해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해보는 계기가 됐다.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안미영
- 연락처 : 02-2250-2340
- 작성일 : 2024.11.08
- 조회 :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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