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국민소통분과위원회 개최(11.21.)

2024년 4분기 국민소통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8·15통일독트린」확산을 위한 글로벌 소통 방안"



▲회의 전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위원장: 정용상) 11월 21일(목) 오후 3시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제4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일 회의는 국민소통분과위원회 위원 36명이 참석하여 "「8·15통일독트린」확산을 위한 글로벌 소통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봉섭 인하대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 초빙교수의 발제와 김형선 공인회계사, 이미선 재영한인여성회장의 지정토론 그리고 모든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용상 위원장의 개회사


정용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국민 대계약, 국민대타협, 국민대계몽을 기반으로 하는 국민대통합, 그리고 남남통합에 바탕한 비정치적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남북통합을 이루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일 것입니다. 국민통합의 저력으로 실리외교, 국익최우선의 외교를 앞세운 글로벌 공조를 통한 국제평화와 인류공존공영을 선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위원회의 소명입니다” 라고 말하며 오늘 정책건의에서의 분과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태영호 사무처장의 인사말


개회사에 이어 태영호 사무처장은 “오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에서 통일에 대한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 연대확보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봉섭 인하대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 초빙교수의 발제


먼저 발제에 나선 김봉섭 교수는 △관련 기관과 부처 간 소통 채널 상시 가동, △재외동포사회 주도의 풀뿌리 통일공공외교 역량 강화, △국가 차원의 2027개정교육과정을 통한 재외동포 인식 개선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김형선 공인회계사(상단 좌측), 이미선 재영한인여성회장(하단 중앙)의 토론


지정토론으로 김형선 공인회계사는 자유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중요하며 이에 선행하여 현지인들의 한반도 정세 및 통일에 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글로벌 소통에 있어서는 동포사회 중심의 통일활동과 함께 전체 해외동포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자유통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통일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지정토론 이미선 재영한인여성회장은 재외동포의 풀뿌리 공공외교를 강조하며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시키는 지렛대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한국 다음으로 많은 탈북민이 살고 있는 영국에서 현지 초·중·고·대학교 교육현장을 통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강조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인단체와의 협력과 현지-한국 학교 간 MOU 체결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종합토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소통을 기반으로 정치ㆍ종교ㆍ지역을 초월한 8·15 통일독트린 확산의 필요성,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하면서 8·15 통일독트린 내용을 포괄한 통일정책의 필요성, △현지 한인 학교 대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데에 있어 민주평통의 역할의 중요성, △남북한 관계에 대한 과목 개설의 필요성 등과 같이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제시되었다.


국민소통분과위원회 건의문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종합하여 검토한 후, 최종 검토를 거쳐 4분기 정책건의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한향희
  • 연락처 : 02-2250-2362
  • 작성일 : 2024.11.25
  •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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