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평화통일포럼 개최(11.25.)

2024 대전 평화통일 포럼 개최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 미래 비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11월 25일(월)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자문위원, 대학생,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재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와 함께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미래세대들이 바라보는 8.15 통일 독트린과 그에 따른 통일 미래 비전은 어떠한지 함께 의견을 논해보는 자리가 됐다. 


포럼은 조한권 대전지역회의 간사의 사회로 △개회식,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 2024 대전평화통일포럼 전경


김동원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규정한 헌법 제3조에서 말하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를 의미한다.”면서 “북한 주민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며, 이들과 함께 자유, 평화, 번영의 평화통일 대한민국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두가 통일을 위해서도 누구보다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를 남겼다.


▲ 김동원 부의장


다음으로 배재대 통일문제연구소 이재현 소장의 “통일 미래세대들과 함께 통일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환영사가 이어졌다.


▲ 이재현 배재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이어서, 이준건 포럼연구위원장의 사회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은 “‘8.15 통일 독트린’이 발표된지 이제 막 100일이 지났다.”면서 “통일 정책을 미래세대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이 자리가 통일미래비전을 위해 기성세대와 MZ, 알파세대와의 통일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이준건 포럼 연구위원장


먼저 발제에 나선 전영선 건국대학교 HK교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나온 지 30년이 지난 올해, 이에 대해 점검하고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 8.15 통일 독트린”이라면서, “통일 독트린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분명한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통일에 대한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통일에 대한 미래상을 그려보자”라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통일 비전의 방향 전반에 대해 논하면서 “통일 교육을 한 번이라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가 아주 큰 만큼 통일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 특히 접근 방향을 달리 해야 한다”고 하였고, “한반도는 생명공동체로 엮여 있어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하는 등 우리가 기존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많은 변수들이 있으니, 우리가 통일 디자이너가 되어 어떻게 통일을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영선 건국대학교 HK교수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이장은 충남대학교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이자 통일교육 강사인 주서현 자문위원, 김휘중 배재대학교 학생이 참여하였다.


이장은 학생은 “통일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필요하다는 발제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이에 대해서는 통일 미래 비전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통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더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직관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통일의 가장 큰 주체인 우리 국민이 통일을 원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햇다.

다음 토론자인 주서현 강사는 “8.15통일 독트린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계승하고 남북 관계의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먼저 온 통일로써 남한에서의 북한이탈주민과의 융합이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역량을 강화한다면 실제 통일 이후에도 남북 주민 간의 이질감을 완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김휘중 학생은 “학교에서 통일 관련 강의를 들으며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미래세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통일 교육의 방향성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 (왼쪽부터) 이장은 충남대학교 학생, 주서현 통일교육 강사, 김휘중 배재대학교 학생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통일 미래비전에 대한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 2024 대전 평화통일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

  • 소속명 : 참여협력과
  • 작성자 : 김지현
  • 연락처 : 02-2250-2229
  • 작성일 : 2024.11.27
  • 조회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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