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국민소통분과위원회 개최(2.12.)

2025년 1분기 국민소통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플랫폼의 구축 방안"


▲회의 전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위원장: 정용상)2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제1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일 회의는 국민소통분과위원회 위원 34명이 참석하여 "디지털 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플랫폼의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상순 평택대학교 피어선칼리지 교수의 발제와 엄익호 정발중학교 도덕교사, 이지훈 동국대 대학원 통일정책학과 대학원생의 지정토론 그리고 모든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용상 위원장의 개회사


정용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고도화된 AI 기술로 인해 세상이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 디지털 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소통분과위원회가 혼란한 현실 속 등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회의가 남북 간, 남남 간 소통구조를 확장하고 통합과 통일의 길을 닦아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였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인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지금은 AI 등 초연결혁명의 시대인바, 오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의 주제 선정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청소년, 청년세대에 대하여 유튜브 등 각종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통일 교육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므로 오늘 국민소통분과위원회에서 디지털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유의미한 논의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태영호 사무처장의 인사


태영호 사무처장은 “AI 시대에서 국가적으로 공공의 통일교육과 민간의 통일교육을 잘 접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늘 지정토론자로 새로운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젊은 분들도 많이 오신바, 국민소통분과위원회에서 통일교육 플랫폼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임상순 평택대학교 피어선칼리지 교수의 발제


먼저 발제에 나선 임상순 교수는 전 세대에 걸쳐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학생들의 통일교육 경험이 감소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한 북한, 통일 지식 공유가 확대되고 있어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통일교육 플랫폼’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통일교육 플랫폼은 개방향으로, 플랫폼의 핵심요소(참여자, 가치 단위, 필터) 간 자유로운 상호작용에 기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통일교육 플랫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 공공과 민간 플랫폼의 협력과 상호보완에 기반한 ‘통합형 통일교육 플랫폼’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엄익호 정발중학교 교사의 토론


지정토론을 맡은 엄익호 교사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증가하는 현상을 통일교육과 어떻게 접목하는 것이 유효할지 숙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통일교육을 학교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등학교 교사들에 대한 통일 관심 제고와 통일교육 전문가로의 양성을 우선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통일교육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학교 안팎을 구분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지훈 동국대 대학원 통일정책학과 대학원생의 토론


이어, 이지훈 대학원생은 정책방향의 고려사항으로 △연령별, 관심사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학습자 몰입 극대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핵심 콘텐츠 허브로, 오프라인 교육 시설을 실천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학습 구조 구축, △공공기관과 민간 교육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학문적 심화 및 다양성 확보 등을 제시하였다. 



▲종합토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평통조직을 활용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의나 행사를 유튜브로 업로드 하는 등 방안, △플랫폼을 통일교육 수단으로 활용할 때 자유도를 얼마나 허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그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 △교육의 경우 사회의 합의된 가치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을 교육 도구로 곧 바로 활용하는 점에 대하여 유의할 필요 등과 같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국민소통분과위원회 건의문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종합하여 검토한 후, 최종 검토를 거쳐 1분기 정책건의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한향희
  • 연락처 : 02-2250-2362
  • 작성일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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