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교류·협력분과위원회 회의 개최(2.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류·협력분과위원회(위원장 박진우)는 2월 21일 오후 3시 사무처 1층 회의실에서 1분기 정책 건의를 위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분과위원 37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통일공감대 확산과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 회의 전경



 회의는 이기완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모순영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사무처장의 지정 토론, 그리고 전 분과위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박진우 교류·협력분과위원장


  박진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며 "국제정세 변화가 예상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늘 우리 분과위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 주 북한이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철거중이라는 보도를 접했다."며 "북한이 두개 국가론을 주장하고 민족을 부정하는 등 어려운 통일환경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통일정책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태영호 사무처장


  태영호 사무처장은 “교류협력분과위원회는 남북관계 경색에도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을 주제로 정책건의를 해왔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남북교류를 위한 실질적인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완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본격적인 발제에서 이기완 창원대학교 교수는  "한반도를 둘러싼 전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산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가별로 세부적인 통일공공외교 전략을 수립하는 등 통일공공외교를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국내 20여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통일교육 추진하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우호세력을 양성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UN 산하기구와 제3국을 통한 간접적인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정토론에 나선  구혜영 교수는 작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글로벌 통일인식 조사 결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통일공공외교 대상국가를 확대하고,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모순영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사무처장


  모순영 사무처장은 "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는 통일이 각 국에 주는 경제와 안보적 이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제적인 기회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하며, "통일논의를 국제 다자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의제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종합토론하는 분과위원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과 남북교류협력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논의된 의견들은 종합 검토 후 1분기 정책건의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자문건의과
  • 작성자 : 김민선
  • 연락처 : 02-2250-2266
  • 작성일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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