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북5도지역 멘토·멘티 워크숍 개최 (3.6.)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의 동행과 성장
서울·이북5도지역 멘토·멘티 워크숍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3월 6일(목),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서울·이북5도지역 멘토·멘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북한 이탈주민을 이웃사촌처럼 따뜻하게 포용하고 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5월 9일 수도권에서 열린 멘토· 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전국 156개 지역에서 699쌍의 멘토와 멘티가 인연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멘토와 멘티가 그간의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서울·이북5도 지역에서 활동한 멘토·멘티 116명을 비롯해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등 약 160명이 참석하였다.
<김관용 수석부의장> |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멘토가 멘티에게 특별한 배려와 사랑, 헌신을 보여주어 멘토-멘티 간의 만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동한 서울부의장> |
윤동한 서울부의장은 “멘토는 다른 체제에서 살아온 멘티에게 길을 가르쳐주겠다는 마음을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의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성배 이북5도부의장> |
진성배 이북5도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을 ‘탈북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의미에서 “탈북 국민”으로 호칭하자는 제안을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태영호 사무처장> |
태영호 사무처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적응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그들을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멘토링의 목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좋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경험들이 주변에 널리 퍼져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이번 워크숍은 1부 ‘마음열기’와 2부 ‘마음모으기’로 진행되었다. 1부 ‘마음열기’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그동안 함께 나눈 여정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 배운 점, 느낀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의 사회로, 서울지역과 이북5도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토와 멘티 5명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미니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서울 노원구협의회 멘토·멘티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한 2부 ‘마음모으기’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마음을 모아 멘티를 위한 응원 화분을 만들고, 풍선 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년 후 멘토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고, 멘토·멘티와 함께 보내고 싶은 순간이나 멘토로서의 포부 등을 비전 엽서에 적어 공유했다.
<서울 노원구 멘토·멘티 합동 공연> | <응원 화분 만들기> |
<풍선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 전하기> | <멘토링 비전 엽서 작성> |
이번 워크숍은 서울·이북5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멘토·멘티들이 한 데 모여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멘토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번 서울·이북5도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구 (3.18.), ▲경기(3.19.), ▲인천(3.21.), ▲대전·세종·충북·충남(3.21.), ▲경북(3.24.), ▲강원(3.27.), ▲광주·전남·전북(3.28.), ▲부산·울산·경남·제주(3.28.) 등 9개 권역에서 멘토·멘티 워크숍을 진행한다.
- 소속명 : 사업총괄과
- 작성자 : 양혜영
- 연락처 : 02-2250-2255
- 작성일 : 2025.03.09
- 조회 : 231
-
열람하신 정보와 메뉴 분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