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멘토·멘티 워크숍 개최 (3.21.)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멘토·멘티 워크숍으로 소통과 공감대 확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는 3월 21일 강화에버리치호텔과 강화섬김치에서 『인천지역 멘토·멘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인천지역 멘토-멘티,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전경>
민주평통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북한이탈주민을 이웃사촌처럼 따뜻하게 포용하고 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15쌍의 멘토와 멘티가 인연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으로, 이번 워크숍은 멘토와 멘티가 그 간의 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한도섭 인천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움을 받던 멘티가 도움을 주는 멘티로 성장하는 선순환 역할에 기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과정에서 남과 북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도섭 인천부의장>
박용철 강화군수는 "금번 행사가 강화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오늘 행사에서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박용철 강화군수>
태영호 사무처장은 “민주평통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고충을 덜어주고, 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멘토링의 따뜻한 경험을 공유하고 더욱 확산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태영호 사무처장>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멘토가 멘티에게 특별한 배려와 사랑, 헌신을 보여주어 멘토-멘티 간의 만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박용철 강화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태 사무처장은 "강화군이 강화평화전망대와 남북 접경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자문위원과 국민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024년 해외지역회의에서 해외 자문위원 1,000여 명이 통일안보 현장인 강화평화전망대 등을 견학하였으며 강화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은 바 있다.
<감사패 전달>
이어서 멘토와 멘티간 마음 나눔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강화군협의회 멘토로 활동 중인 박광임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이 강화군 고매화 멘티에게 강화섬쌀 등 강화군의 지역 생산품 등을 대표로 전달하였다. 강화군협의회 멘티로 활동 중인 전광수 자문위원은 멘토로 활동 중인 전승호 중구협의회장에게 탈북민 나눔회에서 준비한 두부밥, 언감자 만두 등 북한 음식을 대표로 전달하였다.
<멘토·멘티 기념품 전달>
개회식에 이어 1부 '소통의 시간' 과 2부 ‘멘토기업 탐방'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그 동안 함께 나눈 여정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순간, 서로에게 배운 점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로어 인터뷰를 통해 동갑내기 멘토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한 멘티, 일상에서 수시로 연락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는 멘티 등 멘토링을 통한 다양하고 따뜻한 도움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참석자들은 1년 후 멘토링을 통해 변화된 모습, 멘토·멘티와 함께 보내고 싶은 순간이나 멘토로서의 포부 등을 나누었다.
<멘토·멘티 소통의 시간>
2부에서는 강화섬김치로 이동하여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강화군협의회장이 경영하는 김치공장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김치 담그기 시간을 가지며 함께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멘토링 인연에 대한 감사와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멘토기업 「강화섬김치」 탐방 및 김치 담그기 체험>
이번 워크숍은 인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멘토·멘티들이 한 데 모여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멘토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향후에도 지역 멘토-멘티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석자 단체사진>
- 소속명 : 중부지역과
- 작성자 : 오정아
- 연락처 : 02-2250-2249
- 작성일 : 2025.03.25
- 조회 : 193
-
열람하신 정보와 메뉴 분류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