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25 우수 멘토ㆍ멘티 워크숍』 개최

△워크숍 회장 전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 이하 ‘민주평통’)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2박 3일)간 제주 호텔난타에서 우수 멘토․멘티 48명과 고충홍 제주부의장, 동승철 민주평통 사무차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우수 멘토ㆍ멘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그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멘토ㆍ멘티들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를 통한 멘토링 연대 강화와 성과확산을 위해 개최되었다.

△고충홍 제주부의장, 이용탁 제주시협의회장, 노현규 서귀포시 협의회장, 동승철 사무차장

개회식 주요 내빈으로는 고충홍 제주부의장, 이용탁 제주시협의회장, 노현규 서귀포시협의회장이 참석하였는데, 모두 이번 워크숍이 제주도에서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우리 국민들과 탈북민들과 함께 상생하여 평화통일의 문을 열어 나가자.’ 라고 희망했다. 

동승철 사무차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탈북민 멘티가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움을 받던 멘티에서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는 선순환을 창출하고 성공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희망토크 프로그램

개회식 후 희망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인사나누기, 제주 사투리 배우기, 탈북민의 제주 정착 사례 공유가 진행되었다. 토크쇼에는 제주지역 탈북민인 김금희 유니이앤티 대표와 김정운 화가가 참여하여 성공적인 남한사회 정착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금희 대표는 개인사업에 성공하여 적십자사 제주지역 적십자 아너스 클럽 43호 멤버이며 김정운 화가는 제주도에서 탱화 전문작가로서 활약 중이다.

△공감 인터뷰, 공감 축제

공감 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ㆍ멘티가 서로에게 ‘나에게 멘토/멘티란 OOO이다.’ 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ㆍ북한에 대한 상식 퀴즈를 멘토와 멘티가 함께 풀면서 상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쌓았다.

△정착 네트워킹

이어 모둠토론 및 발표시간에서 탈북민 멘티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서구권(미국, 유럽 등) 여행, △멘토 멘티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임, △봉사활동을 통한 한국사회 기여,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 △전문가 되기 등을 꼽았다.

탈북민 멘티들의 남한 적응 시 어려움에 대하여 멘티들은 △탈북민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 △외래어 단어, 말투 등에서 오는 언어ㆍ문화적 차이, △탈북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및 심리적 불안, △취업과 학업 문제 등 현실 문제에 대해 고충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혼디 어울령 합창단 공연

마지막 순서로 제주시협의회 자문위원과 탈북민이 구성된 혼디 어울령 합창단의 만찬공연과 별빛 누리공원에서 별 관측 및 전시물 관람을 끝으로 1일차 프로그램을 마쳤다.

△귀일중학교 현장시찰

2일차는 통일동아리(PUK)를 운영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주도민 어울렁 한마당을 개최(2025.3.8.)했던 귀일중학교를 방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방문시간에는 이상봉 의장, 강경문 의원에게 제주도 관련 현안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멘토ㆍ멘티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 위령광장(위령제단)에서 헌화하며 제주4.3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도의회 방문

△4.3 평화공원 헌화

△참여 소감 발표

워크샵의 마지막 3일차에는 멘토링과 워크숍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멘토ㆍ멘티 들은 각자 삶에서 소중한 존재가 된 서로에 대해서 감사와 서로를 만나게 해준 멘토링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참석자 단체사진

△교육(멘토링 교육), △만남(멘토링 결연식), △활동(멘토링 활동), △점검(권역별 워크숍), △동기부여(우수 멘토․멘티 워크숍) 과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온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향후 우수 사례집 제작으로 그간의 멘토링 사업의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