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대학생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5.16.)
먼저 온 통일세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회의장 전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 이하 ‘민주평통’)는 5월 16일(금) 15시 민주평통사무처 2층 회의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총 17명의 북한이탈주민 출신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탈북민으로서 남한사회에서의 대학생활을 자유롭게 발표했다.
△태영호 사무처장
태영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탈북민들은 ‘먼저 온 통일’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남한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을 잘한다면, 향후 통일이 되고 나서 북한과 남한의 화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김동수 인권ㆍ탈북민지원 분과위원회 간사
김동수 인권ㆍ탈북민지원 분과위원회 간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는 남한은 경쟁사회인바 적응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때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그 심정과 각오를 기억하며 대학생활과 남한사회에 잘 정착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전경
회의의 주요내용은 탈북 대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 진로와 취업준비, 통일생각, 통일과정 역할에 대하여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고, 민주평통의 탈북민 대학생 정착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대학생들은 △탈북 후 대학교 적응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북한과 다른 남한의 대학생활에서의 보람과 즐거움, △남한 대학생진로와 취업 고민, △언어 및 문화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탈북민 출신을 감추고 싶은 심정, △북한인권에 대한 남한 대학생들의 무관심 극복 필요 등 다양한 의견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통일전담교육사, 절대평가제 등을 도입하여 탈북민 대학생의 교육ㆍ심리 지원 방안, 탈북민의 통일 과정 참여를 통한 북한 문화 이해 확대 방안 등 탈북민 지원 정책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향후 민주평통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아이디어 등을 충분히 수렴하여 구체적인 북한이탈주민 통일공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소속명 : 사업총괄과
- 작성자 : 한향희
- 연락처 : 02-2250-2270
- 작성일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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