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회의, 제2회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따뜻한 이웃!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홍승표)가 주최하고 경기지역 여성위원회(여성위원장 김희선)가 주관한 제2회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따뜻한 이웃!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가 5월 31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표 경기부의장, 권애영 여성부의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기백 안산시 협의회장 등 31개 시군 협의회장, 경기지역 여성위원장과 31개 시군 협의회 여성위원장, 북한 이탈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은 지난해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참가자와 노래 수준이 크게 향상돼 예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더욱 사랑받는 노래경연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홍승표 부의장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가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부르는 노래가 평화 통일의 메아리로 널리 퍼져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애영 여성부의장은 "경기 31개 지역 협의회장과 경기 여성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 당신의 노래가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2회를 넘어 3회, 4회 계속해서 전국적인 노래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번 노래경연대회는 예심을 통해 본선에 오른 20팀이 지역을 대표해서 경연을 진행하여, 안산시 최복화씨가 영예의 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고양시 송은주씨와 안산시 이채미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50만원, 김포시 김가람씨 등 3명이 각각 우수상과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서 개최한 노래경연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최할 계획이다.